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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 find you and I'll kill you
영화 테이큰은 2008년에 개봉한 액션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프랑스와 미국의 합작으로 만들어졌다. 이 영화는 파쿠르 액션으로 화제가 되었던 <13 구역>을 연출한 피에르 모렐이 감독을 맡고 <레옹>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거장 뤽 베송과 로버트 마크 캐먼이 공동으로 각본을 작성했다. 뤽 베송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을 수도 있었으나 작품 특성상 액션에 일가견이 있는 피에르 모렐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것으로 결정되었는데 그 덕분인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긴장감이 전해지는 액션신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영화는 약 25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전 세계적으로 2억 20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대성공을 거두었고 우리나라에서도 2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여 청소년 불가 등급 영화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네이버 기준 영화 평점은 9.3점이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전직 CIA요원인 브라이언 밀스(리암니슨)의 딸 킴(매기 그레이스)이 친구와 함께 파리 여행을 갈 계획을 세웠는데 킴은 미성년자이기에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했고 브라이언은 고민끝에 몇 가지 조건을 걸고 여행을 허락한다. 하지만 킴이 계획한 것은 파리 여행이 아닌 유럽 여행이었고 킴과 아만다는 여행을 떠난다. 공항에 도착한 둘이 택시를 기다리는데 낯선 남자가 접근하고 자신도 여행 온 사람인데 택시비가 비싸니 같이 타자는 수법으로 킴과 아만다의 숙소 위치를 알아냈다. 숙소에 도착 후 브라이언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킴이 통화를 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가 숙소에 들이닥치며 아만다를 납치한다. 침입자들은 숨어있었던 킴마저 찾아서 끌고 가는데 끌려갈 때 킴은 브라이언의 말대로 범인들의 인상착의를 큰소리로 말해 범인을 특정할 수 있었고 킴의 전화를 집어든 범인에게 브라이언은 경고의 메시지를 남깁니다. 브라이언은 딸을 찾아 비행기를 타게 되는데....
"I don't know who you are. I don't know what you want. If you're looking for ransom, I can tell you I don't have money. But what I do have, are a very particular set of skills. Skills I've acquired over a very long career. Skills that make me a nightmare for people like you. If you let my daughter fo now, that'll be end of it. I will not look for you. I will not pursue you. But if you don't, I will find you and I will kill you." "Good luck." 난 네가 누군지 몰라. 뭘 원하는지도 몰라. 만약 몸값을 원하는 거라면, 아쉽지만 난 돈은 없어. 다만 가진게 있다면, 아주 특별한 기술들이 있지. 내가 아주 긴 세월 동안 익힌 기술들. 너 같은 놈들에겐 악몽 같을 기술들 말이야. 네가 만약 지금 딸을 놓아준다면, 여기서 끝낼 수 있어. 하지만 그렇지 않는다면,난 너희를 찾아낼거다. 너희를 찾아내고 죽여버릴 거야. 행운을 빈다. |
영화 테이큰 감상평
테이큰은 리암 니슨이 주연을 맡은 액션 스릴러 영화로 단순한 복수극 영화 같지만 브라이언이 딸을 구하기 위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비행기를 타는 모습은 부모의 강인한 사랑과 헌신을 그리며 보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감정을 경험하게 만든다.
리암 니슨의 연기는 영화 매 순간마다 빛나며 액션 장면은 매우 현실적이고 긴박감 넘친다. 감독 피에르 모렐은 독특한 촬영 기법과 편집으로 영화의 장면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액션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데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