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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고등학교 시절 문제아인 커징텅과 매우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이었던 션자이와의 아련한 추억과 첫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그들의 친구들인 쉬보 춘 (시도 때도 없이 발기를 해서 별명이 발기다), 아허(뚱보 그러나 실상은 여자 꼬시는 법을 잘 알고 있는 능력자), 차오궈성(잘난 척을 잘해서 별명이 엿차오이다), 라오잉홍(사타구니를 추켜올리는 습관이 있고 터무니없는 마술을 개발해서 보여주고 다님) , 후자웨이(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션자이의 단짝친구)와 함께 각자의 성장과 사랑,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풍부하게 담고 있다.
영화는 이들 간의 복잡한 관계와 감정적 변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면서, 청춘의 달콤하고 때로는 아픈 기억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줄거리
2012년에 개봉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대만에서 큰 사랑을 받은 청춘 로맨스 영화이다.
이 영화는 청소년 시절의 첫사랑과 성장의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감독 구파도의 실제 청소년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 커징텅과 션자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여러 감정의 변화를 세밀하게 포착한다.
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커징텅은 학교에서 가장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학생 중 한 명이었다.
그와 반대로 션자이는 반에서 성적이 가장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으로 그녀의 단정하고 차분한 성격은 많은 학생들에게 존경을 받는다. 션자이를 보고 첫눈에 반한 커징텅은 처음에는 순수한 호감이라 생각했지만 점차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깊이 사랑하게 된다. 이들의 관계는 션자이가 영어 교과서를 깜빡하고 가져오지 않으면서 시작됩니다. 션자이가 안절부절못하던 순간 커징텅은 자신의 교과서를 션자이에게 건네주고는 의자를 들고 복도에서 대신 벌을 서게 된다.
이후 션자이가 커징텅의 공부를 도와주면서 시작되는데 션자이는 커징텅이 더 나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며,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점차 가까워진다. 대입 시험이 끝나고 대학 생활을 하면서 커징텅과 션자이는 연락을 자주 하면서 지낸다. 1학년 첫 크리스마스 때 타이베이 근교로 함께 놀러 가서 기차 레일 위를 걸을 때, 천등 날리기를 할 때 서로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엇갈리게 된다. 커징텅은 션자이에게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교내에서 자유 격투기를 개최하고 션자이에게 관람하러 오라고 한다 커징텅이 다치는 모습을 본 션자이는 걱정이 됐는지 경기가 끝나고 커징텅에게 잔소리를 한다. 그런데 목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결국 커징텅은 션자이에게 버럭 화를 내버리고 그 자리에서 헤어지게 된다. 시간이 흘러 커징텅과 친구들은 어느덧 대학을 졸업하게 되고, 커징텅은 션자이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받고 친구들과 결혼식에 참석한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단순한 청춘 로맨스를 넘어서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과 그 순간들이 우리에게 남기는 깊은 인상과 교훈을 담고 있다. 감독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며, 청춘의 순수한 감정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추천이유
이 영화는 단순한 청춘 로맨스 영화를 넘어서 시간을 거슬러 우리가 각자의 첫사랑과 청춘의 기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영화를 어릴 적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보는내내 마음속에서 피어나는 간질거리는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재밌게 본 영화 3개를 꼽으라면 항상 들어갈 이 영화는 친구들에게 너무 보여주고 싶어 학교 컴퓨터와 연결되어있는 TV로 영화를 검색해 반 친구들에게 보여준 최초의 영화이다. 난 이 영화를 집에가서 3번 더 봤다.
인간의 감정과 추억에 대한 깊은 탐구를 가지고 있다. 각 캐릭터는 그들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관객들에게 감정이입을 유도한다. 사랑, 우정 그리고 후회 같은 감정들이 섬세하게 그려져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과거를 돌아보게 만들 고어 쩌면 잊고 있었던 소중한 추억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청춘의 보편적인 이야기를 통해 모든 세대의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청소년기의 두근거림과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의 책임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보편적인 순간들을 포착한다.
마지막으로 인물들의 내면적 성장과 발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각 캐릭터들이 겪는 감정의 변화와 그들의 결정이 가져오는 결과들은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전달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이 모든 이유로 여러분에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추천하며 이 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첫사랑과 청춘의 추억을 되새기고, 또한 삶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