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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봄

    영화 정보

    영화 서울의 봄은 2023년 11월 22일에 개봉한 드라마, 정치 영화이다. 상영시간은 141분이다. 개봉도 전에 무려 18만명의 예매관객수를 기록했고 1312만명이 관람한 영화이다. 1979년 12월 12일 저녁부터 다음날 13일까지 한국에서 발생했던 서울 군사반란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이 영화는 비트, 감기, 아수라로 유명한 김성수가 감독을 맡았다. 배우 황정민이 전두광 역을 배우 정우성이 이태신 역을 맡았다. 두 배우는 김성수 감독의 이전 작품 아수라에서도 서로를 적대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네이버 기준 관객 평가는 9.5점이다.

     

    줄거리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하고 대통령경호실과 중앙정보부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자 합동수사본부장인 전두광은 대한민국의 모든 정보를 독점하게 된다. 그러면서 차관들의 보고 순서를 제멋대로 바꾸는가 하면 청와대 비밀금고에서 나온 9억월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등 월권 행위를 자행한다. 도를 넘은 행보를 곱지 않게 보던 정 총장은 하나회 숙청의 일환으로 국무총리 공관에서 오국상 국방부장관에게 하나회의 핵심 인물인 전두광, 노태건을 각각 동해안경비사령부와 제 56보병사단으로 좌천시킬 것을 건의한다. 이 사실을 안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련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가는데...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전쟁의 결과는?

     

    역사적 배경

    10월 26일 대한민국 방정희가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에게 암살 당했다. 이 사건은 국가적 비상을 초래했으며, 국가는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또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되면서 군사적 지배력이 강화되었다.

     

    12.12군사반란 또는 12.12숙군 쿠데타는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과 노태우 등을 중심으로 한 하나회를 위시한 신군부 세력이 최규하 대통령의 승인 없이 계엄사령관인 정승화 대한민국 육군 참모총장, 정병주 특수전사령부 사령관, 장태완 수동경비사령부 사령관, 김진기 육군헌병감 등을 체포한 사건이다. 보안사령관 전두환은 12.12 군사 반란으로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정치적인 실세로 등장했다. 이후 1980년 5월 전두환을 중심으로 하는 신군부는 5.17쿠데타를 일으켰다. 5.17쿠데타에 반항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총을 들고 일어난 폭동으로 생각하여 계엄군을 보내서 강경 대응했다. 전두환은 8월 22일에 육군 대장으로 예편했고 1980년 9월 1일 대한민국 제 11대 대통령이 되었다.

     

    후기

    영화 예고편을 보고 예상은 했지만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는 영화를 집중하게 만들었다. 영화를 보는시간 내내 지루하지 않았는데 특히 황정민의 전두광 배역은 핵심 포인트를 잘 잡아 입체적인 캐릭터를 보여줬다.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도 전두광의 대사였는데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아닙니까"라고 말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여서 한국에서 일어났던 역사를 재밌는 영화를 통해서 보니 더 기억에 잘 남고 배우들의 연기 때문인지 더 몰입하게 된다. 권력을 탐하는 사람이 어디까지 무서워 질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영화인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역사까지 알 수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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