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영화 라따뚜이 정보
영화 라따뚜이는 2007년에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월트 디즈니 픽처스가 제작한 작품으로 요리에 대한 열정을 가진 쥐 레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라따뚜이의 아이디어는 2000년 얀 핑크바를 통해 제안되었다. 여러 차례의 개발 과정을 거치며 변화되었고 아이언 자이언트, 인크레더블과 같은 성공적인 애니메이션 영화를 감독한 브래드 버드가 감독으로 참여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픽사의 역대 작품 중 가장 큰 호평을 받은 명작 중 하나인 라따뚜이는 제작을 위해 특히 음식과 요리 장면의 리얼리즘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음식이 실제처럼 보이고 맛있어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으며 이를 위해 픽사의 애니메이터들은 실제 요리사와 협력하여 요리 과정을 연구했다. 2016년에는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편'에도 이름을 올렸다
절대미각, 빠른 손놀림, 끓어 넘치는 열정을 소유한 레미는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중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한 가지 약점이 있었는데 바로 주방 퇴치대상 1위 생쥐라는 것이다. 어느 날 레미는 집주인을 피해 도망가던 중 하수구에서 길을 잃어버려 파리의 최고급 레스토랑에 떨어지게 된다. 쥐면 쥐답게 쓰레기나 먹고살라는 가족들의 핀잔에도 굴하지 않고 끝내 주방으로 들어간 레미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요리에 열중하다 재능 없는 견습생 링귀니에게 걸리고 만다. 해고위기에 처해있던 링귀니는 레미의 재능을 알아보고 의기투합한다. 레스토랑은 레미의 레시피가 인기를 끌면서 번성하는데 평소에 레미가 자신의 의견을 존중해 주지 않아 불만이 있던 링귀니는 레미와 다투게 되는데... 링귀니와 레니의 좌우충돌 이야기는 계속된다.
영화 평론가들의 평가
내가 재밌게 본 영화를 평론가들은 어떻게 평가했을까 궁금하여 찾아봤다. 평론가들은 라따뚜이의 스토리텔링을 특히 높게 평가하였는데 이야기의 핵심인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는 주제는 전통적인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넘어서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영감을 제공했다고 했다. 그리고 비주얼과 음악에 대해서도 평가를 했는데 파리의 거리와 주방의 내부가 얼마나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는지 그리고 음식이 어떻게 매력적으로 표현되었는지에 대해 많은 칭찬을 했다. 그리고 마이클 지아치노의 음악이 영화의 감정적 깊이를 풍부하게 해 주며 특히 감동적인 순간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고 했다. 종합적으로 영화 라따뚜이는 예술성과 상업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애니메이션 영화의 한계를 넓히는데 기여한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영화 리뷰
어렸을 때 아버지가 사 오신 DVD로 이 영화를 보고 성인이 돼서 다시 보게 되었는데 언제 봐도 재밌는 영화였다. 어릴 때는 그냥 생쥐가 귀엽고 그림체가 이쁘다는 생각밖에 하지 않았는데 성인이 되어서는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 영화였다. 세상에서 결코 인정받을 수 없는 천재 레미가 차별에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레미의 끈기에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감동받았다. 이 작품에서 안톤 이고는 "모두가 위대한 예술가가 되는 건 아니지만, 위대한 예술가는 어디에서든 나올 수 있다"는 얘기를 했다. 자신의 가능성을 낮게 측정하고 "나는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내용이다.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줄 것이다. 단순한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을 넘어서 꿈과 열정, 사회적 통념에 도전하고 개인의 참된 가치를 발견하는 여정을 그려낸 영화 라따뚜이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