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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물

    영화 정보

    한국 영화 스물은 2015년에 개봉한 청춘 코미디 영화로 감독 이병헌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20살의 나이에 접어든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그들의 우정, 사랑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면서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영화의 주인공은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세 배우가 맡았으며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연기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러닝 타임은 115분이고 관객 수는 300만 명이며 네이버 기준 평점은 8,61점이다.

    청춘의 시작

    고등학교 동창인 치호와 동우 그리고 경재는 같은 반이었던 소민을 좋아했는데 성격이 과감했던 치오가 소민의 가슴을 만지는 사건이 있은 후 셋은 싸울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먼저 사귀기로 하는데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치호가 먼저 소민과 사귀기로 한다. 이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각자의 길을 가게 되는데 치호는 공부는 못했지만 집안이 좋아 그냥 백수를 하기로 하고 경재는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교에 들어갑니다. 동우는 만화가가 되고 싶지만 집안이 부도가 나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원을 다니며 계속해서 고민한다. 이 영화는 이들 각자의 삶과 고민을 섬세하게 그려내는데 치호는 여성과의 관계에서 오는 갈등과 실수를 반복하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동우는 가난한 가정 형편으로 자신의 꿈을 포기할 위기에 처하지만 결국 자신의 열정을 잃지 않기로 결심한다. 경재는 학업 성적만 우수하고 사회 경험이 없어 대학을 다니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겪으며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을 배우게 된다.

     

    스물은 이처럼 각자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진 친구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에피소드 들은 관객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면서 캐릭터들이 직면한 문제들은 많은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이어서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영화 총평

    스물은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와 유머 20대의 고민들을 잘 담아내는 유쾌하고 재밌는 영화이다. 영화를 보면서 어릴 적 친구들과의 추억들이 떠오른다. 누구에게나 청춘의 시간은 존재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해 대학교를 가고 취업을 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어릴적 친구들처럼 편한 관계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주인공 세 친구들을 보면 친구들의 아무 이유 없는 행동과 말들에 웃고 떠들었던 지난날들이 생각난다. 영화 스물은 우리의 20대 친구들과의 우정, 꿈, 그리고 여러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나게 하는 영화이다. 그렇기에 이 영화가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진다. 이 영화를 보고 생각나는 친구들이 있다면 한번 연락해 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영화를 보고 한바탕 웃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이다.

     

    영화 비하인드

    스물의 제작 당시에는 주연 배우들이 실제 대학생들과 함께 대학 생활을 체험하고 대학 축제에 참여했다. 이러한 경험은 배우들의 연기에 현실성을 더해주고 관객들에게 더욱 감동적인 영화로 기억되게 했다. 김우빈은 3개월 촬영기간을 24시간으로 환산한다면 그중 22시간을 웃느라 보냈다고 말했다. 매일매일이 에피소드의 연속이었고 셋이 합을 맞추는 장면이 많았는데 세 사람이  함께 있을 때 정말 행복하고 재밌었다고 했다. 그는 "영화 스물 촬영은 웃느라 NG가 많이 났다며 사실 시나리오가 재밌어서 연기하면서 웃음을 참는 게 가장 힘들었다"며 영화 촬영을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에 빗대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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