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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치 미 이프 유 캔

    영화 소개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조스>, <E.T>, <백 투더 퓨처>, <쥬라기 공원>, <트랜스포머>등 다수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제작 감독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2002년작 범죄, 드리마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1960년대 실제로 존재했던 천재적인 사기꾼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의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범죄 행각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러닝 타임은 140분이고 네티즌 평점은 9.23점이다.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는 1948년 4월 27일 출생한 미국의 작가이자 중 범죄인이다. 그는 1970년대 후반 루이지애나에서 법무부 차관, 조지아에서 병원 의사, 유타에서 교수, 200만 마일 이상을 비행한 팬 아메리칸 항공 조종사 등을 사칭한 행각으로 악명을 떨쳤다. 그는 15세 때부터 사람들을 속이고 위조 수표를 만들기 시작했다. 1696년 에어 프랑스 승무원의 신고로 체포되었고 26개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프랑스, 스웨덴, 미국에서 수감생활을 한다. 12년형을 선고받고 5년 수감생활을 한 후 재능, 기술을 연방 정부를 위해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감형을 받는다. 1976년 뉴욕 주립 은행 보안 컨설턴트로 취업하고 1978년 수표 보안체계에 혁명을 일으킨 수표 IPS 오피셜 체크 시스템을 고안해 낸다. 에버그네일은 1980년대 자신의 삶에 관한 책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공동 집필했다.

     

    영화 줄거리

    프랭크는 성공한 사업가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사기를 통해 은행 대출을 받아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탈세 혐의로 국세청이 고소를 하게 되면서 망하게 된다. 어린 프랭크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배워 전학을 간 학교에서 프랑스어 강사 행세를 하거나 조퇴 요청서 위조를 돕기도 한다. 그러다 부모님이 이혼으로 무작정 가출한 프랭크는 본격적으로 남을 속이기 시작한다. 기자를 사칭해 항공사의 허점을 알아낸 프랭크 당시 파일럿들이 은행 대출이 잘 되는 것을 보고 그는 조종사로 위장하여 모든 항공 노선에 무임승차한다. 그리고 회사 수표를 위조해 전국 은행에서 140만 달러를 가로챈다. 이러한 사기 행각을 눈치챈 FBI최고 요원 칼 핸러티가 프랭크의 뒤를 쫓고 오랜 추적 끝에 프랭크의 호텔방을 덮친 칼. 하지만 프랭크는  자신을 정부 비밀요원이라고 칼을 속인 뒤 증거물을 챙긴다며 위조수표를 챙겨 들고 여유롭게 빠져나간다. 뒤늦게 자신이 속았음을 깨달은 칼은 자존심 회복을 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마침내 프랭크의 가족을 찾아가지만 자신을 속인 프랭크가 17살의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에 칼의 자존심은 무너진다. 과연 칼은 프랭크를 잡을 수 있을까?

     

    영화 후기

    이 영화는 전개가 너무 드라마틱하고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감상했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연출 능력은 이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영화는 시대적 배경과 분위기를 정확히 포착하면서 스토리의 재미와 교훈을 잃지 않았다. 이 영화를 보면 프랭크의 범죄 행각 뒤에 가족의 해체와 개인적인 상실감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부부사이가 아이들의 정서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 수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프랭크 애버그네일의 매력과 지능, 상처받은 내면을 탁월하게 표현하였고 톰 행크스 역시 칼 한랜티 역할을 맡아 냉철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FBI요원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프랭크가 조종사복을 입고 사람들을 속이는 모습을 보면서 유튜브에서 봤던 형광 조끼  입고 영화관, 동물원, 콜드플레이의 공연에 무료로 입장한 사람의 이야기가 떠올라서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세상을 속이는 프랭크의 이야기를 보고 싶은 분들께 이 영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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